미국 유방암 오진확률 5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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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40세 이상 미국여성이 10년 동안 유방암 정기검사를 받을 경우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오진받을 확률이 무려 50%에 달한다고 미 의사들이 밝혔다.

보스턴 소재 건강관리기관인 '하버드 필그림 헬스케어' 의 메리 바튼과 워싱턴의과대 조앤 겔모어 교수는 14일자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잘못된 진단이 내려진 건수는 전체 유방 조영술 검사의 3분의1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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