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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아시아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리콴유 전총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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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미국의 중재안을 받아들인다면 항복문서에 조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 - 세르비아공화국 급진민족주의 정당의 한 의원, 지난 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계와 맞섰던 미국의 입장을 상기하면서 미국은 언제나 적의 편이었다고 비난.

▷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 리콴유 (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각각의 나라들은 나름의 통치형태를 찾아야 하며 특히 덜 발달된 나라에서는 경제성장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면서.

▷ "마치 아기가 되어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 기분이다. "

- 지난 92년 미 마이애미로 난민탈출을 주도했다가 투옥됐던 쿠바 정치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산타나, 최근 석방되면서.

▷ "역사의 손이 우리 어깨 위에 놓여져 있음을 느낀다.

이제는 응답해야 할 때다."

-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지난 29년간 3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구교간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최종 타결시한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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