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99학년 입시서 수능 표준점수제 도입·면접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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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양대는 7일 수능시험 성적 표준점수제 도입과 면접시험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특차전형의 경우 수능성적만으로 모집단위별로 정원의 최대 50% (예체능계 제외) 까지 선발키로 했다.

정시전형은 '가' 군 일에, 분할 모집을 하는 법대와 디자인학부는 '나' 군 일에 전형을 실시한다.

또 표준점수제를 전영역에 걸쳐 도입하며 면접시험을 전면 폐지하고 대신 비교과영역인 사회봉사시간을 점수화해 반영키로 했다.

실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장 추천제를 새로 도입, 30명을 뽑으며 영역별 우수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영역, 자연계는 수리탐구I 영역의 성적만으로 모두 50명을 선발하는 수능영역별 우수자 전형도 실시한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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