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4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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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日기업 연봉제 확산 8면

미쓰이를 비롯한 '주식회사 일본' 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봉제를 도입하고 정리해고를 단행, 연공서열과 평생고용이라는 일본의 신화를 깨뜨렸다.현장에서 들여다본 일본 경제의 오늘 시리즈 첫회

걱정태산 사교육비 19면

예능과외 5년에 50평 아파트값이 들었다.초등학교 때부터 입시 걱정이 시작된다.IMF시대에도 줄지 않는 사교육비와 촌지 걱정. 6일 교육부가 마련한 학부모 간담회에서 쏟아진 말들을 모았다.

살길 찾는 은행들 22면

없는 달러 싸들고 너도나도 몰려간다.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로, 세계 6대 회계법인으로, 은행개혁 태풍에 쫓겨 벼랑 끝에서 활로 찾는 우리 은행들. 연목구어 (緣木求魚) 아닐까 우려도 만만찮다.

박세리 '슬럼프탈출' 29면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뒤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박세리. 드디어 감을 되찾았다.롱스 드럭스골프대회 마지막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42위에서 11위로 뛰어오른 것. 자, 이제 다시 시작하는 거야.

우리민화 감상법 36면

보기는 쉽지만 정의하기는 어려운 게 민화다.유머러스한 까치.호랑이 그림도 민화고, 위엄에 가득 찬 궁중생활의 장식용 병풍도 민화다.호암미술관의 민화전은 말하자면 '민화 다시 보기'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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