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완주군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영농 자재비 등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업인 경영장부' 를 제작, 보급에 나섰다.
농업인 경영장부는 수입과 지출을 적어 기록하는 일종의 농사 가계부. 추곡수매대금 등 수입항목과 농약대.사료비 등 지출항목을 동시에 기록하게 된다.
따라서 농민들은 이를 통해 들고 나는 돈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이 이처럼 경영장부 보급에 나선 것은 농업이 과학.기계화돼 가는 추세에서도 대부분의 농민이 수입과 지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0652 - 240 - 4373.
완주 =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