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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양 뉴욕필과 협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16.미국명 사라 장) 양이 3일 오후8시 (한국시간 4일 오전10시) 뉴욕 맨해튼의 링컨센터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는 장면이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 - TV로 미 전역에 생중계됐다.

장양은 이날 쿠르트 마주르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 을 연주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PBS - TV로 생중계되는 링컨센터 연주는 뉴욕필하모닉이 매년 개최하는 연주회로 음악계에서는 이 행사에 초청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명예로 여길 정도로 비중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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