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1이닝 5안타 5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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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박찬호는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시즌 일곱 번째 선발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볼넷 4개로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내용이 올 들어 최악이었다. 13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4개밖에 잡지 못해 올 시즌 최소 이닝만 소화했다. 폭투도 2개나 나왔다. 시즌 1승1패. 필라델피아는 8회 초 안타 3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 워싱턴에 8-6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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