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긴장 - 안정숙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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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미니멀니즘에서는 일체의 장식을 버린다.

그리고 형상을 통해 머리속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거부한다.

선.기하학적 도형, 그리고 색만으로 보는 이의 감정과 대결하려 한다.

안정숙씨는 이런 미니멀니즘적인 생각을 신축성이 있는 섬유를 통해 보여준다.

레저용 의류에 흔히 쓰이는 라이크라라는 섬유를 물들여 팽팽히 당긴 작업이다.

3월1일까지 현대아트갤러리. 02 - 3449 -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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