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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봄철 개편 '3김시대'로 새바람 기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SBS는 봄개편을 단행하고 3월부터 예능.드라마 프로그램등을 대폭 신설한다.

하락하는 시청율로 고전하고 있는 SBS측은 유명 연예인을 대폭 기용하고, 드라마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촛점.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일 저녁6시) , 서세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좋은 세상 만들기' (토 저녁7시) 등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토크쇼를 신설한다.

또 탤런트 이훈이 진행하는 '스타!

비디오 자키' (화 저녁7시5분) 와 코믹 버라이어티쇼 '해피타임' (수 저녁7시) 이 새로 편성되고, 법에 호소한 사건의 이면을 다룬 '다큐 사건파일' (목 저녁7시5분) , 일주간의 뉴스를 심층분석하는 '선데이 매거진' (일 아침 8시5분) 등의 시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하는 유일한 장수프로그램이었던 '젊은 인생' (일 오전6시10분) 은 폐지된다.

2월 개편 당시 폐지됐던 '추적! 사건과 사람들' 은 월요일 밤10시55분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방영되며, 그 외에 평일 저녁 오후5시20분 연예뉴스를 다루는 '지구촌 유행통신' 이 신설된다.

또 드라마를 월화 드라마 '사랑하니까' 를 제외한 대부분의 드라마가 3월말까지 막을 내리고 새롭게 시작된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정치드라마 '3김시대' 로 KBS와 MBC의 드라마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주말드라마 '사랑해 사랑해' 와 일일드라마 '서울 탱고' '순풍 산부인과' 가 신설된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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