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당] '대관령음악제' 24일 팡파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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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제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24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음악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엘 스미어노프,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알도 파리소 등 해외 정상급 연주자와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세종솔로이스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초청돼 24일 개막연주회를 시작으로 6차례의 클래식 향연을 벌인다.

음악제에서 세계적 연주가들이 지도자로 나서는 뮤직스쿨도 운영된다. 뮤직스쿨에 참여하는 음악도는 개인레슨을 비롯해 실내악 레슨을 받는 것과 함께 선발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뮤직스쿨에는 줄리어드, 예일대, 차이코프스키음악원 등 15개국 120명의 음악도가 참가한다.

음악제는 도내 시립교향악단과 실내악단 등 음악인들 뿐아니라 다른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이 참가하는 공연.전시.학술발표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16일간 45개의 다양한 음악행사가 열리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입장권은 A석 2만원, B석 1만원, 학생석 5000원이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에서 예매하고 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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