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81개 대학 (교육.개방대 포함) 가운데 83%가 98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7일 등록금 책정 현황조사에서 등록금을 최종 결정한 1백76개대중 단국.인천대 등 25개대를 제외한 1백51개대가 경제불황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1백50개 국.사립 전문대도 모두 등록금 동결에 동참했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의 경우 국.공립대는 인천대가 기성회비를 7% 올리는 등 모두 9개대가 수업료와 입학금을 제외한 기성회비만 4~7% 인상했으며 사립대는 한국성서대가 9.2%, 단국대가 7.4% 올리는 등 16개대가 1~7%의 인상률을 보였다.
오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