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국 초·중·고생 주관적 행복감 OECD 국가 중 꼴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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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의 초·중·고생의 주관적 행복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국가 중 꼴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등 4학년~고교 2학년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주관적 행복감은 OECD 20개국 평균을 100점으로 했을 때 71.6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1~3위를 기록한 그리스는 114점, 네덜란드는 112.9점, 스페인은 111.7점이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답한 학생도 전체 응답자의 55.4%로 OECD 20개국 평균(84.8%)에 못 미쳤다.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찬웅(사회학) 교수는 8일 이런 내용의 ‘2009 국제 비교로 본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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