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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은행통 장등 자녀들 졸업·입학선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졸업.입학시즌이다.

경제사정 악화로 지갑이 가벼워진 부모들은 입학.졸업하는 자녀들에게 줄 선물로 고민하기 마련.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부모의 정성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을 소개한다.

▶조화 꽃다발 = 조화 흑장미.프리지아등은 남대문 시장에서 한 다발에 3천~4천원에 판매된다.

꽃다발로 만드는 삯은 5천원. 따라서 꽃다발을 사면 8천~1만5천원이 들지만 손수 만들면 5천~8천원이면 충분하다.

졸업식 당일에는 생화 가운데 값이 싼 안개꽃 등으로 조화 주변을 장식하면 생화 못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기장 제본 = 자녀들의 일기장을 모아 제본해 준다.

대학 주변 인쇄소의 경우 제본료는 보통 2천~3천원. 자녀들은 제본된 일기장으로 추억을 되새기며 부모의 사랑도 느낄수 있어서 보통 선물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듯.

▶저금통장 = 자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준다.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을 은행에 제시하면 자녀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추억의 앨범 = 입학.졸업식때 찍은 사진으로 '추억의 앨범' 을 만든다.

잘 나온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선물해도 좋다.

▶털목도리 = 동대문시장등에서 털실을 구입해 자녀에게 목도리를 짜주는 것도 알뜰 선물의 한 방법. 하루이틀 정도면 충분하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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