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두정지하차도 11일 오후 2시 임시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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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호선(천안~평택)과 천안 제4산업단지 진입로에 건설 중인 ‘두정지하차도’가 11일 오후 2시 임시 개통된다.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두정지하차도는 길이 679m, 폭 17m 왕복 4차로로 구조물 설치와 포장시공을 마친 상태다. 두정지하차도 임시 개통으로 천안~성환·평택을 오가는 차량들의 무신호로 통행이 가능해져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제4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입체화와 전 방향 무신호로 건설돼 내년 초 전면 개통 때 병목현상 해소로 차량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배 천안시 건설도로과 담당은 “두정지하차도는 천안지역 물류의 대동맥으로 건설되고 있는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로와 연결된다”며 “임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과 지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천호대교는 상부슬라브 공사를 마치고 아치 공사를 준비 중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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