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전문대 분교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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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남전문대 조용기 (趙龍淇) 학장은 19일 전남담양군 육군 제1179부대에서 부대장과 분교장 설립 조인식을 갖고 오는 3월 개교하기로 했다.

군부대내에 학교 분교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교가 마련된 것은 이 부대군인들이 전남전문대에 대거 입학, 수업을 받고있기 때문. 이 학교가 지난 96년부터 산업체위탁교육형태로 군인들에게도 등록금 할인 (45%) 혜택을 부여해 문호를 넓히자 이부대 하사관 이상 간부중 3백60여명이 등록한데 이어 올해 신입생 모집에도 1백70명이 몰려들었다.

학교측은 부대내 교육관등에 컴퓨터실.어학실.자동차정비실 등을 마련하고 자동차과.사회체육과.컴퓨터과.화훼원예과등 4개학과를 개설했다.

수업은 본교에서 2일.부대 분교장에서 2일.재택수업 1일등 주5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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