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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김해~창녕~현풍~성주~김천 거쳐 서울로 이동 중

중앙일보

입력

대검찰청을 향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 분기점을 지나 남상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는 청원분기점을 지나 경부고속도로 혹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랜저 경호차량을 필두로 노 전 대통령을 태운 버스와 경호용 차량 2대, 22인승 미니버스가 뒤따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로 순찰차 2대가 취재차량 2∼3대의 과도한 접근을 차단하며 노 전 대통령 차량 행렬을 후미에서 보호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경호처는 당초 경찰에 통보한 이동 경로를 수시로 바꾸며 김해~창녕~현풍~성주~김천을 거쳐 서울로 향하고 있다.

김해=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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