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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헌혈·수술비 지원 … 국경 없는 이웃 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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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매년 6월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캠프’ 를 열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는다.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로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자녀들에게 학자금 지원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는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1급 이상의 중증 장애를 입었으나 정부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들이다. 지난해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매달 자신의 급여에서 우수리를 공제한 금액과 회사가 내놓은 기금으로 조성된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행사 참가 전원에게 전달됐다.

현대모비스는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의 과학 학습을 펼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고 있다.

지속적인 해외 투자 확대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법인 중 사회 공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중국 장쑤모비스 법인은 매월 한 차례 이상 법인 부근 고아원과 지체 장애아 수용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애아들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유럽 슬로바키아 법인에서는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해당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현지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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