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기간 중 선수와 동호인 150명씩 모두 300명으로 구성된 투어단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수원~인천~춘천~청주~대전을 거쳐 전주까지 간 뒤 두 코스로 나눠 광주~목포~창원, 대구~울산~부산~창원을 달린다.
투어단이 지나가는 일정에 맞춰 시·도에서는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 5월 3일 창원광장에서는 전국의 자치단체장 등 6000명이 참여, 자전거 축전 개회식을 열고 자전거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이 행사에서는 자전거 타기 서명식과 자전거산업 전시회, 공공 자전거 타기 시연이 열린다.
김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