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Holic] 내일부터 9일간 전국이 자전거 물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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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맞춰 25일부터 9일간 전국에서 펼쳐진다. 자전거 동호인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퍼레이드, 거북이 자전거 경기대회, 자전거 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축전 기간 중 선수와 동호인 150명씩 모두 300명으로 구성된 투어단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수원~인천~춘천~청주~대전을 거쳐 전주까지 간 뒤 두 코스로 나눠 광주~목포~창원, 대구~울산~부산~창원을 달린다.

투어단이 지나가는 일정에 맞춰 시·도에서는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 5월 3일 창원광장에서는 전국의 자치단체장 등 6000명이 참여, 자전거 축전 개회식을 열고 자전거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이 행사에서는 자전거 타기 서명식과 자전거산업 전시회, 공공 자전거 타기 시연이 열린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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