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8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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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5)이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1일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그는 8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1실점으로 호투, 팀의 10-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개막 이후 4연패를 하면서 4월 28일 2군으로 내려간 뒤 64일 만의 복귀전에서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호크스를 완벽하게 막아낸 것이다. 방어율은 4.7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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