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대선]전국 투표현장…삼부요인·군소후보들도 한표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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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은 오전8시 부인 신금호 (愼錦昊) 씨와 함께 서울반포4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남산교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金의장은 "이번 선거는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확립하는 큰 전기 (轉機) 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고 평가했다.

○…윤관 (尹관) 대법원장은 18일 오전8시 부인 오현 (吳賢) 씨와 함께 서울용산구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한남2동 제4투표소를 찾아 주권을 행사했다.

尹대법원장은 밝은 표정으로 도착, 선거관리요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고생 많으십니다" 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투표를 끝냈다.

○…고건 (高建) 총리는 18일 오전7시45분 부인 조현숙 (趙賢淑) 씨와 함께 공관 인근 삼청동사무소에 설치된 삼청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걸어서 투표소에 도착한 高총리는 미리 나와있는 주민들에게 "일찍 나오셨다.

투표는 하셨느냐" 며 인사를 건네고 함께 줄서서 투표순서를 기다린 뒤 운전면허증으로 선거인명부 신분확인을 하고 한 표를 행사했다.

○…국민승리21 권영길 (權永吉) 후보 등 4명의 군소후보들도 아침 일찍 투표에 참가했다.

權후보는 오전7시 부인 강지연 (姜知延) 씨와 함께 강남구일원동 영희초등학교에 마련된 일원1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공화당의 허경영 (許京寧) 후보도 오전9시쯤 은평구진관외동 기자촌교회에서 투표했다.

바른나라정치연합 김한식 (金漢植) 후보는 오전6시 경기도성남시분당구 서당동사무소에서 부인 박주선 (朴主膳) 씨와 함께 투표에 참가했고 통일한국당 신정일 (申正一) 후보도 오전6시40분 자택 부근 경기고등학교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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