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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조류전염독감 비상…어린이등 2명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조류가 옮기는 희귀한 유행성 독감이 홍콩에서 잇따라 발생해 홍콩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 방역당국은 지난 5월 이 독감 감염자가 처음 발견된 이래 이제까지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환자 3명중 2명이 숨졌다고 6일 발표했다.

'H5N1 인플루엔자 A' 란 이름의 이 독감 바이러스는 과거엔 조류와 가금류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5월 세살난 어린이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면서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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