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다음달 14일 실시예정인 입학논술고사의 실제 반영점수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는 논설 점수 산정방식을 1백점 만점에 채점점수×0. 2+80점으로 하기로 했다.
즉 채점점수가 10점 차이가 나도 성적 반영점수는 2점에 불과해 계열별 지원 학생간의 실제 점수차는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도입한데다 채점점수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논술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부담이 클 것을 우려해 이렇게 결정했다" 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입시관리위원회 (위원장 安承浩교수) 는 5일 오전11시 목포신안비치호텔 연회장에서 목포권 고교 진학지도교사 71명을 초청, 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논술실시계획을 비롯한 모집요강 안내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광주 = 천창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