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2차 실무 회담 파주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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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9일 경기도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의 2차 실무대표회담을 열어 군사분계선 지역의 선전물 철거 작업을 논의했다.

양측은 실무회담에서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서부전선과 한강 하구, 서해 섬 지역에서의 전광판.확성기.선전 간판 등의 철거 결과를 상호 교환하고 향후 2단계 철거작업 일정 등을 통보했다. 이날 실무회담에서는 통신실무자 접촉도 열려 서해 우발충돌을 막기 위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구간의 통신선로 연장 문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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