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한국은행총재,소로스 만나 금융위기 협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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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을 방문중인 이경식 (李經植)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오전7시30분 (현지시간) '핫머니의 황제' 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퀀텀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의 현 금융위기와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뉴욕 맨해튼 더 마크 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45분간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李총재는 소로스 회장에게 "외국의 투자자들, 특히 월가의 투자자들이 너무 성급하게 한국시장을 떠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 고 말했다.

[뉴욕 = 김동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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