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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신’나는 베스트셀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108호 15면

오랫동안 종합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에게 자리를 내줬다. 프랑스와 우리나라에서 유독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베르베르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증거다. 3위로 껑충 올라온 자기 계발서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도 눈에 띈다. 날마다 마음에 힘을 실어 주는 글 한 구절을 찾아 읽는 사람이 늘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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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의 강세도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경제위기로 불안해진 마음을 다잡으며 내일을 계획해 보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다. ‘세상을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란 부제를 단 책 『듀이』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힘들었을 때 고양이 듀이를 만나면서 삶의 무게와 상처를 치유했다는 지은이 이야기, 요즘 같은 분위기에 더욱 귀를 솔깃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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