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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능 예비소집…전국 영하권 옷 두툼히 입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이 18일 오후2~3시 전국 69개 시험지구 8백20개 시험장별로 실시된다.

88만여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석, 수험표.주의사항등을 전달받고 해당 시험장.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된다.

집에서 시험장까지 걸리는 시간.교통편등을 잘 확인하고 수험표.신분증등 시험당일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 챙겨둬야 한다.

시험당일인 19일엔 오전8시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주민등록증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오전8시까지 각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분증및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제시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심리.신체적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18일 춘천 영하6도, 청주 영하5도, 서울.전주 영하3도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초속 5~7m로 불어 춥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 시험일인 19일 오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93년 수능일 이후 최저를 기록, 서울.강릉 영하1도, 철원 영하9도, 춘천 영하7도, 대전.대구.수원 영하3도등 영하권에 머무를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몸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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