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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구촌] 육상 슈퍼리그 99년 출범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육상 슈퍼리그 99년 출범

○…축구등 인기스포츠에 밀리고 있는 육상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종전 골든포대회를 흡수한 슈퍼리그가 오는 99년 출범한다.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은 4일 (한국시간) 후원업체들과 골든포대회 시리즈를 중단하고 대신 육상 중흥을 위한 슈퍼리그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3년 발족한 골든포대회는 오슬로.취리히.브뤼셀.베를린등 4개대회로 이들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순금 20㎏을 주는 육상 최고의 이벤트.

US오픈 골프대회지 선정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컨트리클럽이 2003년 US오픈골프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US시니어오픈을 개최하기도 한 올림피아필즈CC는 지난 28년이후 두번째로 US오픈을 유치했으며 당시에는 조니 패럴이 보비 존스와 막판까지 동타를 이뤄 플레이오프 끝에 패럴이 힙겹게 우승했다.

코너스, 시니어테니스 정상

○… '왕년의 테니스 스타' 지미 코너스 (미국)가 97NTT데이터챔피언 시니어테니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45세인 코너스는 3일 도쿄 (東京 아리아케 콜로세움 하드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단식결승전에서 빠른 대각선 스트로크와 정확한 서비스를 앞세워 멜 퍼셀 (38.미국) 을 2 - 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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