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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발레 어부사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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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발레하우스 물이랑발레단의 서정자(67)대표가 신작을 선보인다. 28~29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발레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사진)’다. 서양 전통의 발레와 우리 전통을 접목해온 서 대표는 고산 윤선도의 대표적인 시조를 중심으로 춤과 창과 서예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를 구성했다. 문의 1588-7890.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한국의 고대목기』『경남의 성곽』 『아라가야 함안의 문화유산 바로알기』등 연구도서 3종 각 300권을 일반인에게 나누어준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nricp.go.kr) 국민마당에 회원가입해 발간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은 보수공사를 위해 3개월 여의 휴관에 들어간다. 1998년부터 덕수궁미술관으로 사용돼 온 덕수궁 석조전 서관은 38년 준공된 건물이다. 노후화된 외벽 보수 및 방수공사 등 준공 이후 처음 대대적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를 마친 뒤 6월 29일부터 뚱뚱보 그림으로 이름난 콜롬비아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전을 연다.

◆EBS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를 26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한다. 요시다 다키오의 만화 원작으로 1972년 제작됐으며 80년대 국내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일반 애니메이션과 달리 선악의 단순 구도에서 탈피했고, 5명의 특공대 인물마다 개성이 부여된 것이 큰 특징.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1)이 일본의 3인조 인기그룹 윈즈(w-inds.)와 공동 작업을 한다. 지-드래곤은 윈즈가 5월 발매하는 싱글 ‘레인 이즈 폴린(Rain Is Fallin)’에 랩 피처링하며 4월19~21일 일본에서 촬영될 윈즈 뮤직비디오에도 카메오 출연한다. 이 곡은 NTV의 ‘에가와×호리오의 슈퍼 우루구스’ 테마송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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