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전국 일원에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 10곳 4천8백52가구를 분양대금 일부를 입주후 최고 5년간 분할 납부하는 할부방식으로 분양하거나 분양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아예 전세를 놓고 있다.
주공에 따르면 속초 조양.강릉 입암 등 6개 지구 2천7백2가구는 입주때 총분양가의 30~50%만 내면 나머지는 입주후 3~5년안에 무이자 또는 연 9.5% 조건으로 분양한다.
주공측은 할부판매로 평형에 따라 2백만~5백만원 정도 입주자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주공은 또 충주 연수.익산 어양등 4곳 2천1백50가구에 대해서는 입주때까지 총분양가의 40~75%까지만 내면 전세로 살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익산 어양과 광주 용두의 경우 2년 전세후 세입자가 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분양해 주기로 했다.
문의 0343 - 738 - 3038.
손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