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98학년도 입시에 처음 도입한 고교장 추천에 의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29일 3백85명 모집에 2백32명이 지원, 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오후4시 현재 인기학과인 법학부에 14명 (모집정원 5명) , 의예과 17명 (10명) ,치의예 7명 (5명) , 경제학부 13명 (10명) , 경영학과에 14명 (12명) 등이 지원해 일찌감치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11개 학과에서 1백9명을 모집하는 공대의 경우 전기공학부 3명 (24명) , 기계항공공학부 9명 (22명) 등으로 미달한 과가 많았다.
이날 접수는 최근 서울대 합격자가 없거나 1~2명에 불과한 지방고교를 중심으로 활발했다.
원서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고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