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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재건축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재건축 논의가 활발하다.

아파트입주자들이 재건축 조합을 결성, 건설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곳만도 3곳에 이른다.

광주시북구운암동 주공1단지 주민 (1천2백가구) 들은 최근 재건축 관련, 주민총회를 열고 시공사와 사업방식을 결정했다.

운암주공1단지 재건축조합 (조합장 문태인.최신길) 은 나산종합건설과 잠정합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현재 주거면적보다 15% 늘어난 지분을 주는 방식으로 건축키로 했다.

그러나 건설사측은 사전심의시 용적률 2백95% (약 20층규모) 승인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광주시북구용봉동 용봉국민주택 (3백30가구) 는 재건축조합 (조합장 김효주) 이 사업을 주관하는 도급제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전남목포시용해동 주공1단지 주민 (9백70가구) 도 지난해11월 재건축조합 (조합장 오경석) 을 결성, 한국종합건설등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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