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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콜드]LG 노찬엽-해태 이종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대타로 나와 역전타

◇ 핫 플레이어 LG 노찬엽어려울 때 믿는 건 역시 고참. 주장 노찬엽이 오랜만에 얼굴에 힘을 준 하루였다.

한국시리즈에 처음 명함을 올린 노찬엽이 귀중한 1승을 팀에 안기며 이름값을 해낸 것. 4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 2루타를 작렬, 대량득점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게임 그르친 악송구

◇ 콜드 플레이어 해태 이종범사람 팔자는 시간문제. 전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쳐내며 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이종범이 오늘은 패전의 원인제공자로 전락했다.

유격수 수비에 관한한 최고라는 그가 어이없는 악송구로 팀을 패전의 구렁텅이로 끌고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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