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내일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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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공사가 20일 시작된다.

킨텍스와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2005년 4월 개장) 인근에 제1전시장과 같은 규모인 5만4000㎡의 제2전시장 건립 공사를 20일 시작해 2011년 9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킨텍스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6월 본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킨텍스는 지난해 12월 제2전시장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조달청에 의뢰해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부지 조성 공사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만 갖추면 돼 1년이면 끝날 전망이다.

2전시장 건설 사업에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1200억원을 내고 KOTRA가 1191억원을 출자해 모두 3591억원이 들어간다. 회의시설 6000㎡, 부대시설 등 11만8700㎡를 갖추게 되며 지하 1000대, 지상 1000대 등 총 2000대의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전시 면적이 현재의 두 배인 10만8000㎡로 늘어난다. 이는 아시아 4위, 세계 35위권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동안 전시공간이 좁아 유치가 어려웠던 국제통신박람회(ITU)·국제섬유기계전(ITMA) 등 초대형 국제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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