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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COLD]삼성 김태한, LG 박종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혼신 역투 모처럼 이름값

▶핫 플레이어 삼성 김태한포스트시즌 들어 위기 때마다 등판했지만 불을 끄지 못했던 못난 소방수. 이날도 7, 8회엔 제구력 난조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9회에는 혼신의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그렇게 자신있게만 던진다면 누가 '새가슴' 이라고 할까. 김태한이 살아나면 삼성은 한국시리즈도 해볼 만하다.

실책 둘, 병살타, 삼진

▶콜드 플레이어 LG 박종호콜드플레이어의 예감 때문에 춥지 않으려고 수염을 길렀나. 수비에서는 2개의 실책을 범했고 공격에서도 4회초 병살타, 8회초 무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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