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무안~군산 구간 내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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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해안고속도로중 아직 착수되지 않은 구간의 공사가 내년에 모두 시작되고 공사중인 목포~무안, 군산~충남서천구간이 내년10월말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서해2건설사업소는 6일 "서해안고속도로를 오는 2002년말까지 완전개통하기 위해 내년부터 무안군무안읍~영광~부안~군산시대야면 1백14㎞구간에 대한 건설을 시작한다" 고 밝혔다.

이 구간은 현재 12개로 나눠 다음달말 완료예정으로 설계를 하고 있고 연말께 시공업체 입찰을 한 뒤 내년초부터 용지를 사들여 내년말께부터 실제공사가 시작된다.

서해2건설사무소는 또 93년 착공해 각각 90%, 70%의 공사가 이뤄진 목포인터체인지~무안군무안읍 23.2㎞와 군산시대야면~충남서천군종천면 22.7㎞를 내년 10월말 완공해 개통하기로 했다.

광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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