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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개교 51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벌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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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조선대 (총장 金淇森) 는 오는 29일 개교51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제종합학술대회와 시민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조선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회과학대학 6층강당에서 미국.독일.일본.중국등 세계적인 학자 30명과 동문학자.교수등 1백65명의 논문을 발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과학.공학.동문학자 연구분야로 나눠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10~30분간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또 15일 오후2시부터는 8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이바 지아비아 (미국 렌슬러폴리텍 대학) 박사를 초청해 '전기생물 감응법에 의해 연구된 포유류의 세포' 란 제목으로 기념강연회를 연다.

이바 지아비아박사는 자기공명영상법 (MRI) 창시자로 생물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조선대연구처장 윤주한교수는 "학문의 고장이라는 지역전통을 되살려 학문의 중흥을 일으키기위해 대대적인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선대는 또 내달1일 조대운동장에서 '광주시민 한마당 노래자랑 대회' 를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초청 위로잔치.시민건강달리기대회등 행사를 잇따라 연다.

한편 조선대는 29일 개교기념식에서 박광태 (朴光泰.국민회의 광주북구) 의원과 황영성 (黃榮性.미술대회화과) 교수에게 조선대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백악대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 재일동포 朴成準 (재일거류민단의장) 와 기업인 조용준 (趙容俊.한국화이바 대표이사) 씨에게 각각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광주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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