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세탁소' 체인점 등장… 세척에서 살균까지 일괄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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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낡고 퇴색한 헌구두를 감쪽같이 새 구두로 만들어주는 '구두 세탁소' 가 전국 체인점 형태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인맥이 운영하는 구두세탁소는 서울에 목동.서대문.관악.구로점등 4곳을 비롯해 경기.인천.대전.부산등지에 모두 30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데 세탁에서 살균까지 일괄처리하는 구두 칼라 세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낡고 모양이 뒤틀린 구두들은 이물질 전용약품으로 이물질제거→세척→흠집 보수→피혁영양분 투입→스프레이식 염색→피혁표면 메꾸기→광택유지→살균처리제 살포등의 순서를 거치면서 감쪽같이 새 것으로 둔갑하게 된다.

요금은 ▶단화 단순세탁및 광택, 살균처리에 4천원 ▶칼라염색과 세탁, 살균처리에 5천원 ▶통굽교환과 세탁에 8천원 ▶통굽교환과 앞보강창처리및 세탁에 1만2천원등이 든다.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고 인근지역 수거및 배달료는 1천원정도. 고객이 원할 경우 가죽점퍼와 등산화및 골프화, 핸드백과 가방류의 세탁도 병행하고 있다.

체인점 개설비는 2천5백만원정도. 02 - 6464 - 683 고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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