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펀슨 세계은행 총재 "아시아펀드 설립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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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제임스 월펀슨 세계은행 (IBRD) 총재는 25일 통화위기 재발방지를 위해 일본과 동남아국가들이 제의한 아시아 통화기금 (가칭 아시아펀드) 창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월펀슨 총재는 국제통화기금 (IMF) /세계은행 연차총회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IMF가 이미 동남아국가들이 제의한 목표들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기구를 설립해야할 이유를 알지 못한다" 면서 아시아펀드의 설립에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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