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장비수입 면세혜택 부활키로…주룽지 중국 부총리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중국은 첨단기술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장비를 수입하는 외국기업들에게 면세 혜택을 다시 부여할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주룽지 (朱鎔基) 부총리가 22일 홍콩의 국제통화기금 (IMF) /세계은행 (IBRD) 연차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인용, 중국은 외국기업의 투자 프로젝트에 필요한 설비수입에 대해 새로운 기술의 도입등 정부가 마련한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재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면세 계획은 금년들어 외국 투자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