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국내에서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3세대 모델 뉴RX350을 출시했다.
뉴RX350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로 고급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기능성을 두루 갖췄다.
외관은 렉서스의 기존 디자인 컨셉트인 엘피네스(L-Finesse)를 반영, 날렵하고 우아하면서도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아래로 하고 2세대보다 좀 더 날카롭게 표현해 세련미를 높였다. 실내는 각각의 편의장치가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내비게이션은 모니터를 기존 차보다 높게 설치해 운전 중 최적의 시야를 확보했다. 리모트 터치로 기존의 내비게이션보다 편리하다. 이밖에 중앙에 위치한 변속 레버, 게이지의 백색 미터바늘 및 아이콘은 운전 중 편의를 제공한다. 핸들에 장착된 스위치로 주차센서 및 라이트 등 각종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다. 첨단 전자장치를 늘려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돋보인다.
엔진 출력은 277마력으로，2세대 모델보다 1마력 늘었지만 연비는 8.9㎞/ℓ에서 9.1㎞/ℓ로 높아졌다. 기존 5단 자동변속기 대신 가벼우면서도 변속효율이 좋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10개의 SRS에어백과 주차를 도와주는 와이드 앵글 모니터는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
프리미엄 모델 7770만원, 럭셔리 모델이 7370만원.
프리미엄 이유림 기자 tamaro@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