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 제작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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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중앙일보 인터넷 전자신문은 종이 한장 쓰지 않고 모두 중앙일보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터상에서 온라인으로 제작된다.

편집국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작성한 생생한 기사를 전송하면 각 부서의 집배신단말기에 실 (實) 시간으로 저장된다.

데스크가 그날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엄선해 가공한 뒤 출고하면 기사는 바로 컴퓨터조판시스템 (CTS) 을 거쳐 본사 뉴미디어본부의 기사 데이터베이스로 들어간다.

인터넷 전자신문 제작은 이때부터 일사처리로 진행된다.

23명의 요원들이 오전6시부터 오후11시까지 실시간의 따끈따끈한 기사를 정치.경제.사회.문화등 섹션별로 가공해 곧바로 인터넷망을 통해 지구촌 곳곳으로 보낸다.

신문이 인쇄돼 가판에 나가기 전에 이미 인터넷 전자신문은 기사를 전송한다. 살아 있는 전자신문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물은 본사의 최첨단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기사와 함께 컴퓨터 안에서 재편집된다.

중앙일보 전자신문 서비스는 워싱턴 포스트.뉴욕 타임스.USA 투데이등 정해진 시간에만 뉴스를 송신하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96국가정보화 백서' 에 국내 공인 (公認) 1호로 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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