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해태 이종범선수 30-30 달성 소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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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해태 이종범 선수 30-30 달성 소감

- 30 - 30을 달성한 소감은. "너무 기쁘다.

관심을 가져준 팬들과 코칭 스태프.부모님께 감사드린다."

- 오늘 경기에 나설 때의 마음은.

"전날까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 (29호 홈런이후 1할대의 빈타)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 그동안 30 - 30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가.

"기록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더 큰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 향후 타이틀에 대한 도전은.

"욕심을 부리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 올시즌 목표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뒤 우승하는 것이다."

광주 =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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