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用융자 만기 매물 11월까지 1조5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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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최근 증시의 최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신용융자 만기 매물이 11월말까지 1조5천억원 가량 쏟아질 것으로 분석돼 주가에 적지않은 부담을 줄 전망이다.

증권감독원이 17일 신용융자 만기도래 예정내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만기도래액은 추석이후 9월말까지 2천6백억원, 10월 5천6백64억원, 11월 7천2백86억원등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1천3백43억원이 만기도래된후 10월 중순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하순이후 다시 늘어나 11월10일부터 16일까지는 무려 2천3백38억원이 상환되면서 신용매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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