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기 착색등 제수용품 불법 영업 27건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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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시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제수용및 성수품 판매업소등을 상대로 불법 영업행위 단속을 벌여 조기에 색소를 착색한 노점상등 27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위반유형별로 보면 ▶생선류 착색 1개소 ▶유통기한 미표시등 표시기준 위반 6개소 ▶육류등급 허위표시 1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및 보관 9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5건 ▶육류중량 미표시 5건등이다.

특히 부산시중구남포동 자갈치시장 인근 생산판매 노점상인 韓보옥 (62.여) 씨는 식품위생법상 사용이 금지된 색소인 적색 2호를 착색, 판매하다 적발됐다.

시는 이와함께 참기름과 콩나물.두부류.고사리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성수품 2백98건을 수거,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해 변질식품으로 밝혀질 경우 고발이나 영업정지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부산 =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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