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장이머우 감독, 단국대 석좌교수 됐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의 화려한 개·폐막식을 총지휘했던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謀·60·사진)가 단국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장이머우 감독은 이달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간 석좌교수 직을 맡아 연 2회 ‘문학과 영상, 문화콘텐트의 현주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예술 분야 교수들과 영상산업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장이머우 감독은 한국 대학생, 영화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중 문화교류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석좌교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초빙교수인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 소설 작가 모옌이 장이머우 초청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