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 완파…최용수 해트트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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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축구대표팀이 스트라이커 최용수 (상무) 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98년 프랑스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관문을 통쾌하게 뛰어넘었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첫경기에서 약체 카자흐스탄을 3 - 0으로 물리치고 첫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12일 우즈베키스탄과 홈 2차전을 벌이고 오는 28일 일본과 원정경기를 치르는등 앞으로 모두 7차례의 최종예선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날 최는 전반 24분 헤딩, 후반 22분 오른발, 29분 다시 헤딩슛으로 3골을 뽑아내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 최종예선 B조 1차전

한국(1승) 3 - 0 카자흐스탄(1패)

득점=최용수 (전24.어시스트=서정원, 후22.어시스트=서정원, 후29.어시스트=하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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