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비회원제 할인점 홈플러스 1호점 오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9월4일 대구시북구침산동에 비회원제 할인점인 홈플러스 1호점이 문을 연다.

삼성물산이 옛 제일모직 터 3천여평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설한 홈플러스는 지하1층이 식품과 주거.가정용품, 1층이 의류.잡화, 2층이 가전.스포츠용품 매장으로 이뤄지며 3.4.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마련돼 9백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며 토요일은 자정까지 연장된다.

홈플러스는 대량구매보다는 낱개 위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급품목은 생식품.가공식품.잡화.의류.완구등 2만7천여가지에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생식품은 특히 봉화지방 한약우를 포함, 대구.경북 생산업체 50여곳등 대부분 향토업체에서 조달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할인점이지만 장보기에서부터 휴식까지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백화점 못지 않은 쾌적함을 갖췄다" 고 밝혔다.

대구 = 송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