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99년까지 28곳에 우회도로 만들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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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북도는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해 중소규모 읍.면단위에도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99년까지 영천시신령면등 도로가 좁은 읍.면 28곳에 대해 우회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6백39억원을 들여 청도군청도읍과 영양군영양읍, 봉화군법전면, 의성군비안면, 예천군지보면, 경주시양남면, 성주군용암면등 14개 읍.면지역에 대해 모두 91.5㎞의 우회도로를 만든다.

또 내년에 착공하기 위해 의성군의성읍과 청송군부남면, 청도풍각면.금천면 등 4개 읍.면지역 12㎞에 대해 15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이밖에 98년에는 영천시신령면과 김천시어모면, 영양군입암면, 포항시대보면등 4개 면단위 10.7㎞에 대해 우회도로를 만들고 99년에는 성주군수륜면과 봉화군봉화읍, 청송군청송읍, 안동군도산면, 의성군금성면, 김천시대덕면등 6개 읍.면 19.4㎞에 대해 우회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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