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지명대회를 다음달 10일께 열어 조순 (趙淳) 서울시장을 대선후보로 선출키로 했다.
趙시장의 정무특보인 이호영 (李浩永) 씨는 14일 "趙시장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趙시장을 지지해왔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결집하게 될 것" 이라며 "당의 선거대책기구 발족과 함께 이들이 참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趙시장은 또 내주중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할 계획이며 20일 민주당 마포당사에서 입당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당명 (黨名) 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趙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조만간 새로운 당명 공모 (公募)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김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