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단지 오는 9월부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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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오는 9월부터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위원장 건설교통부차관) 는 지난 22일 건교부 대회의실에서 오송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개발키로 의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94년 말부터 추진해온 보건의료과학단지는 당초 청원군강외면오송리 일대 3백만평 규모로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이날 심의에서 절대우량농지 20만평을 제외한 2백80만평으로 개발대상 면적이 확정됐다.

이로써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는 건교부의 토지이용계획변경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사업착수에 들어가게 되며 도의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역세권 개발계획과 맞물려 추진돼 지역발전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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